[직격인터뷰] 양우석 "누군가 특정한 프레임 짜놓고 결론 몰아가려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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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ec 30, 20144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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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격인터뷰] 양우석 "누군가 특정한 프레임 짜놓고 결론 몰아가려"
Dec 30 '144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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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한해 첫 1,0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´변호인´(제작 위더스필름). 지난해 12월 18일 개봉했으니 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간에 회자되고 있다. 그 파워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. 변호인의 연출자 양우석(45)감독은 ´나의 문화유산 답사기´의 서문에 나오는 "사랑하면 알게 되고, 알면 보이나니,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"는 구절을 인용하며 물음에 대한 답을 시작했다. "영화 변호인의 방향은 세속적 성공을 좇던 한 인물이 어떻게 민주화의 길을 걷게 되는지를 보여 주는 쪽으로 맞춰져 있습니다. 10대, 20대, 넓게 봤을 때 30대 초반에게는 단순히 대통령으로만 기억되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(널리 알려진 대로 영화 변호인의 소재는 1981년 고 노 전 대통령이 변론을 맡았던 부림사건)의 잊힌 삶을 기억하고 전달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소통의 창구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." 양 감독은 "지금 시대는 구성원들이 결핍된 부분을 찾고 해소하려 애쓰는 때인 것 같다"고 전했다. 그의 냉철하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사회의 이야기는 인터뷰 속에 고스란히 담겨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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